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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s Life/The Movie32

실감나는 재난영화 - 샌 안드레아스 첫 장면부터 긴박감을 주는 장면들로 영화속에 쏙 빠져들게 된다. 현실감 넘치는 자동차 추락씬은 긴장감을 감돌게 만든다. 주인공인 구조대 레이(드웨인 존슨)가 내려와 구조하며 오프닝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샌안드레아스 단층이 끊어지며 최고기록의 지진이 발생하며, 캘리포니아 주는 초토화가 된다. 땅이 갈라지고, 댐이 무너지고, 다리가 부서지고, 건물들이 무너지고 아비규환이 되는 장면은 현실감이 넘치는 것도 모자라 두렵기까지한다. 해일이 오는 장면은 해운대를 연상시키지만, 스케일은 완전 다르다. 역시 헐리우드 영화의 스케일이란... 또한 헐리우드 영화의 필수 시나리오인 아내와의 이혼, 아내는 부자와 재혼, 하지만 위기의 순간 주인공이 아내와 딸(자식)을 구하고, 아내의 남편은 도망가는 시나리오는.. 2015. 9. 3.
최초 주인공여성스파이 - 스파이(spy) 쟁쟁한 액션배우들(제이슨 스태덤, 주드 로)과 코디미 전문배우(멜리사 맥카티)의 스파이!! 일단 장르부터 코디미이다^^ 파인(주드 로)과 포드(제이슨 스태덤) 그리고 수잔 쿠퍼(멜리사 맥카티)는 미국 CIA의 스파이 요원이다. 파인은 핵무기를 찾으러 레이나에게 잠입하다 수잔이 보는 가운데 사망하게 된다. 파인을 짝사랑했던 수잔은 핵무기 거래 단서를 찾게되고, 복수를 위해 현장에 투입되게 된다. 그리고 포드도 몰래 현장으로 잠입하게 된다. 제이슨 스태덤의 화끈한 액션을 기대했다면 이 영화의 장르가 코미디임을 환기시키기 바란다. 엉뚱하고 허당이며 잔소리꾼에 수잔을 구박하며 간간히 나오는 포드. 초반에 사망하며 모습을 감춘 파인. 주인공은 수잔 쿠퍼다^^; 수잔의 주옥 같은 대사와 연기는 이 영화를 더욱 더 .. 2015. 7. 15.
일본의 생체실험 -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제목만 보고 이 영화를 골랐을 때 위안부에 관한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위안부가 아닌 생체실험(?)에 관한 영화였다.ㅠ 1938년 어느 산속의 요양학교. 요양학교(?)라는 말도 좀 생소했다. 폐병을 앓고있는 주란(박보영)은 새엄마의 손에 이끌려 이곳에 들어오게 된다. 이곳에서 주란은 시즈코라는 이름으로 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그리고 이상하게 보는 같은방의 소녀들..주란을 잘해주는 가즈에라는 이름의 연덕(박소담) 사실 이 곳에는 시즈코라는 이름의 소녀가 있었지만 아무말 없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게 되었고, 그 자리에 새로운 시즈코가 들어오게 된 것... 이쯤되면 조금은 오싹하다. 죽은 시즈코가 어디선가 튀어나올 꺼 같은 오싹함. 얼마후 또 한명의 소녀가 사라지게 되지만 주란은 사라진 소녀를.. 2015. 7. 13.
가장 마음아픈 병- 장수상회 장수상회에 일하는 보수적이고 고집스런 성격의 혼자사는 노인 김성칠(박근형), 그리고 앞집에 이사와 성칠과 썸을 타게되는 임금님(윤여정), 그리고 장수상회의 사장 김장수(조진웅)와 임금님의 딸 김민정(한지민) 성칠에게 적극적이고 저녁을 먹자고 하는 금님과 이들의 로맨스를 밀어주는 장수의 모습을 보며, 사장이 참 좋은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 후 드러나는 재개발... 금님에게 빨리 도장을 찍게하라는 장수를 보며, 재개발 때문에 접근한게 아닌가 했는데... 사실 그들사이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어있었다. 이 비밀은 스포일꺼같아 비밀^^ 아무튼 영화 후반부로 갈 수록 성칠에게 이입하게 되며 눈물이 쓰나미가 된다 ㅠ 스토리도 그렇고 국제시장처럼 흥행할 수도 있었을꺼 같은데 왜 흥행을 못했는지... 제목때문인.. 2015. 7. 2.
국제시장의 흥행을 노린 50년대 아버지의 삶-허삼관 국제시장이 흥행하자 비슷한 시대의 추억을 되살리는 영화가 나온게 아닌가 싶다. 처음 허삼관이라는 제목을 접하고 사람이름일 줄이야;; 6.25전쟁이 막 끝난 50년대, 허삼관(하정우)은 뻥튀기를 파는 허옥란(하지원)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허삼관은 헌혈을 하여 허옥란과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당시 헌혈은 큰돈을 만질 수 있는 방법이었나 봅니다.) 허옥란과 첫데이트 후 바로 프로포즈~ 하지만 허옥란은 이미 임자가 있는몸이라 아버지(이경영)와 얘기해 보라고 합니다. 허씨가문의 대를 이어주겠다며 옥란의 아버지를 설득하여 허삼관은 허옥란과 혼인을 하게 됩니다. 슬하에 아들 셋(일락, 이락, 삼락) 일락을 제일 좋아하는 허삼관은 어느날 일락이 허옥란의 전애인이었던 하소용(민무제)을 닮았다는 동네 사람들때문에 혈액.. 2015. 3. 20.
속편 후유증-테이큰 3 (Taken 3) 누군가가 '전편만한 속편이 없다'라고 했던가? 테이큰 시리즈도 이제 3에서 끝인듯 싶다. 위 포스터에서 말하는 것처럼 '모든 것이 끝난다'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 최악의 테이큰 시리즈 인듯 싶다. 밀스(리암 니슨)와 레노어(팜케 얀슨)의 재결합을 바랐는데, 결국은 죽음이 갈라놓는 조금은 슬픈 시리즈. 레노어의 살인 누명을 쓴 밀스는 경찰에게 쫓기는 가운데서 진짜 범인을 찾아가는 스토리. 딸 바보 답게 킴(매기 그레이스)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는 밀스의 모습은 충분한 설득력이 느껴지며, 액션도 볼 만하다. 다만 스토리는 조금~;;(레노어는 왜죽인거야 ㅠ) 201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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