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볼 로맨스영화를 기대했다면 추천하지 않을 영화입니다.
오랜만에 로맨스를 기대했었는데...
주인공인 릴리(다코다 패닝)과 제리(엘리자베스 올슨)은 둘도없는 단짝 친구입니다.
그렇기 때문의 자신의 감정이나 좋아하는 사람, 집안사까지도 서로에게 숨김없이 얘기하는 그런 사이인데요.
이야기의 시작은 둘이 해변에 놀러가는 장면부터 시작하는데요. 그곳에서 아이스크림을 파는 남자 데이빗(보이드 홀브룩)을 만나게 됩니다.
제리는 데이빗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데이빗은 제리가 아닌 릴리에게 관심을 갖게 됩니다.
릴리는 제리가 데이빗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도와주려 하지만, 데이빗이 제리가 아닌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고, 데이빗에게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데이빗과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되지만, 끝내 제리에게 숨깁니다.
말 할 시기까지 놓쳐 말 못하게 되고, 제리는 그것도 모르고 데이빗을 계속 좋아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리의 아버지가 돌아가시던 날, 자신은 데이빗과 데이트를 즐겼다는 죄책감에 데이빗과 헤어지고,
제리에게 가라고 합니다.
데이빗을 보내고 혼자서 아파하던 중 제리는 릴리에게 데이빗과 잤다고 거짓말을 하게되고,
릴리는 배신감을 느껴 잠시 일탈(?)을 하지만 금새 정신차리고 다시 데이빗에게 갑니다.
그리고 데이빗은 제리에게 떠난다고 말하고, 제리는 릴리에게 말합니다.
너무 놀란 릴리는 데이빗을 찾아가지만, 끝내 제리에게 사실대로 말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리고 키스를 하는데, 그 장면을 제리가 보게되고, 릴리는 그제야 모든 걸 고백하고, 친구사이가 깨지게 됩니다.
시간이 흐른 후 릴리는 대학을 가기위해 짐을 싸서 떠나려는 찰나, 제리가 데이빗이 보내 온 사진을 가져오게 되고 둘 사이는 회복됩니다.
음... 정말 친구에게 못할 짓을 하는 나쁜여자였지만, 릴리의 입장에선 제리에게 상처를 주지않고, 도와주려는
그런 캐릭터라 제목이 베리 굿 걸 인것 같네요..
영화의 재미는 그닥....이었습니다.
러블리한 로맨스 영화를 원하다면 더더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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