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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s Life/The Movie

급이 다른 재난영화-인투 더 스톰(into the Storm)

by Answer Choi 201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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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재난영화를 봤었지만, 토네이도라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재난영화라 첨엔 과연 재미있을까? 

 

하고 보게 되었습니다.

 

첫 장면은 미국영화에 흔히 등장하는 죽음의 샘플(?) 차안에서 커플 데이트를 즐기던 아이들이 도망은 가지않고, 

 

끝까지 촬영하려다 끝내 토네이도에 휩쓸려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유투브에 영상을 올려 유명해지고 싶어하는 약간은 미친(?) 사람들을 시작으로 주인공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데이터 기반의 기상학자 앨리슨(사라 웨인 콜리스),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실버톤지역의 교감 게리(리처드 아미티지),


토네이도를 직접 찍으려는 피트(맷 윌쉬).


기본적인 스토리는 초대형 토네이도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을 영화로 나타내었는데, 정말 CG라고 믿지 못할 만큼,


토네이도가 실사에 가깝습니다.(실제로 본적은 없습니다만...;;)


그리고 불이 토네이도를 타고 올라가며 파이어 토네이도를 만드는 장면은 정말 무서울 정도입니다.


영화를 보며 자신의 아들을 찾기위해 토네이도를 뚫고 아들을 찾아나서는 게리의 모습, 무너져 내린 건물사이로


물이 차오르자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장면은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더욱이 그 장면은 세월호에 있었을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오버랩되어 더욱 마음이 아팠던것 같습니다.


피트는 헐리우드 영화에 빠질 수 없는 자기희생을 하며, 나머지 사람들을 구하고 죽는 모습 또한 괴팍한 그였지만


안타까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졌고, 생소하지만 토네이도의 위험성과 자기희생을 볼 수있는 좋은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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