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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s Life/The Movie

공평한 세상, 행복하지 않은 인생 - 더 기버(The Giver)

by Answer Choi 201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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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평등한 세상을 꿈꿉니다.


어쩌면 가진것이 많지 않기에 더 절실히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 더 기버는 모두가 똑같은 환경에서 똑같은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는 세상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들은 출산모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태어나 보육사에 의해 키워지고, 가짜가족인 기초가족과 


가족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갑니다.


이들은 똑같이 교육을 받으며, 각각의 재능에 따라 정해진 직업을 부여받아 살아가게 됩니다.


범죄자도 없고, 차별도 없습니다. 심지어 이들의 눈에는 흑백으로만 보여 인종차별도 없고, 아무런 감정도 없습니다.


어쩌면 완벽한 유토피아처럼 보입니다.


주인공인 조너스(브렌튼 스웨이츠)는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여주인공인 로즈메리(테일러 스위프트)에게서


새로운 색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직업을 부여받는 날. 그는 특별한 직업인 기억전달자(Giver)라는 직업을 부여받게 됩니다.


그는 첫날 기억전달자(제프 브리지스)를 찾아가게 되고, 생전 처음으로 이전 사람들의 기억들을 받게 됩니다.


그는 아름다운 기억들을 전수받으며, 감각을 잊게하는 주사도 맞지 않은채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왜이리 아름다운 기억들을 지우고, 사람들이 무감각속에서 살아가는지...


하지만 아픈 기억들(전쟁과 같은)을 전수받으며 매우 아파합니다.


이 곳에선 다시는 그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위해 조언을 담당하는 기억전달자 외에는 이전 기억들을 잊은채 


무감각 속에서 살아갔던 것입니다.


하지만 어디든 항상 좋은 것만 있을 순 없는 법.


이 곳을 유지하기위해 약한 아기를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 모습을 보며, 이들을 돌리려는 주인공을 탈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결말은 영화에서~^^


우리는 세상이 살기 힘들고, 불공평과 불의로 가득차 있어, 새로운 세상을 꿈꾸곤 합니다.


하지만 또다시 누군가의 의해 통제 된다면,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고, 자신의 이익보다 서로를 위할 때 이 세상은 살기좋은 유토피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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