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ll-up 저항과 pull-down 저항을 다는이유

MCU의 입력부분을 설계할 때(가령 버튼을 설계할 때) 풀업(pull up) 혹은 풀다운(pull down)저항을 달게 됩니다.

왜??

일단 풀다운 혹은 풀업 저항이 없는 경우를 생각해 볼께요.

별다른 저항없이(풀다운 혹은 풀업저항) 바로 버튼을 연결했을 경우입니다.

버튼이 눌려지면 HIGH 떼어지면 LOW로 설계를 한 그림인데요.

버튼이 눌려지면 입력전압이 버튼을 통해 MCU의 입력으로 들어가 HIGH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버튼이 눌려지지 않았을 경우, 좀 애매합니다.

일단 LOW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정전기라던가 전압에 이상이 생기면 HIGH로 바뀔수 도 있는 상태입니다.

흔히 FLOATING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걸 방지해주고자 HIGH 또는 LOW의 상태만 있도록 풀업 혹은 풀다운 저항을 붙여주는 것입니다.

풀업(Pull up) 저항

 

풀업(pull up)은 버튼이 떼어졌을때 항상 HIGH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VCC와 저항으로 항상 연결이 되어있어, 버튼이 눌러지지 않으면 HIGH 상태입니다.

버튼이 눌려지면 LOW상태가 되는데, 버튼이 GND와 연결이 되어있어, 전압이 모두 버튼쪽으로 흐르기 때문입니다.

풀다운(Pull down)저항

풀다운은 풀업과 반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버튼과 저항의 위치가 바뀌어 있어 버튼이 떨어지면 LOW상태가 되며, 버튼이 눌려지면 HIGH 상태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MCU의 입력부분에는 저항이 달려있는데, 풀업, 풀다운 저항보다 아주 아주 큰값이므로 전압분배 법칙에

의해 대부분의 전압이 MCU의 입력부분으로 흘러 HIGH 상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