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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s Life/About Car

아반떼 AD 시승기 (11박 12일)

by Answer Choi 2016.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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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은 기회에 현대 아반떼 렌탈시승 이벤트에 응모했다가 당첨이 되었네요^^



제가 응모했던건 11박 12일짜리 새해맞이를 부탁해라는 이벤트입니다.



겨울 휴가라 이벤트 응모한 것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전화가 완더군요. 해당지점에서~


일단 차를 받으러 갔는데 원래 주유 50%+새차를 해서 주는데, 새차대신 주유100%로 해서 받았습니다.



흰색 포르테가 제차이고 아반떼가 시승차량인데 외관이 조금 커보입니다.


우리아들이 포르테가 못생겼다고 하네요 ㅠㅠ



처음 받았을때 600키로를 막 넘긴 상태였는데 새차를 안한덕분에 비닐이~~



그리고 이 이쑤시개는 먼가요;;;



그리고 무엇보다 운전석과 조수석 그리고 뒷 유리에 SUPER NORMAL AVANTE라고 적혀있습니다;;


아무리 홍보 목적이라도;;



조수석 글로브박스에 자동차 등록증이 들어있었는데 현대차 소유이고, 취득가가 1634만원입니다.


달린 옵션하고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면 약 2375만원정도 합니다.



외관(Exterior)



앞모습입니다. MD보다는 날렵하게 잘 나온듯합니다.



앞 범퍼에는 전방감지기가 달려있습니다.(이것에 대한 얘기는 나중에~)



옆라인도 좀 더 쿠페스러워 졌습니다.(SUPER NORMAL 계속 거슬리네요;;)



리어램프 모양이 MD와 거의 같지만 안쪽 전구는 달라졌습니다.


트렁크 위쪽도 좀 더 스포일러처럼 날렵하게 나왔습니다.



휠은 17인치로 디자인도 괜찮습니다.


내장(Interior)




먼저 센터페시아!!


JBL스피커와 8인치짜리 인포테인먼트 네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엄첨 큽니다.



그리고 논란이 많았던, CDP와 시계


CDP야 이제 잘 안쓰니까 그렇다 치고, 시계는 네비게이션에 나오는게 다입니다.


만약 네비게이션을 끄면??



설정을 통해 화면꺼질시 시계만 나오게 할 수 있습니다.



DMB 수신은 약한편입니다.


제차의 경우 같은 위치에서 잘 나오지만 아반떼AD의 경우 수신 감도 미약이 많이 뜹니다.



계기판은 요새 현대차에서 쓰는 스타일입니다.


가운데 LCD를 통해서 주행정보, 네비게이션, 미디어, 정비, 설정등을 할 수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의 왼쪽엔 핸즈프리 전화와 음성인식, 미디어 설정버튼이 있습니다.



오른쪽엔 계기판에 나오는 LCD 정보 조절 버튼과 크루즈 컨트롤 버튼이 있습니다.


크루즈 컨트롤의 경우 시속 30km/h 이상에서 세팅가능하며, 


속도 설정시는 SET버튼을 이전 설정 속도로 설정하기위해서는 RES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는 세팅된 속도에서 속도를 올리거나 내리거나 할 수 있습니다. 


사용해보니 이게 2~3km/h씩 조절되는 것 같습니다.



운전석 송풍구 아래쪽에는 버튼 5개중 3개가 사용가능합니다.


젤 왼쪽이 HID 레벨링 스위치, 다음은 계기판 조명 밝기, 마지막은 VDC입니다.



운전석 도어쪽 버튼들입니다.


운전석만 AUTO WINDOW입니다.


사이드 미러는 AUTO FOLDING을 지원합니다.


좀 불편한점은 이게 경사가 없고 평평하다보니 버튼 누르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기어 노브쪽에는 앞좌석 3단 열선/냉풍시트버튼, 열선 스티어링휠 버튼, DRIVE MODE 버튼, 전방주차보조 시스템 버튼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MD의 경우 주차조향보조시스템(SPAS)이 있었는데 AD는 없네요.


그리고 전방주차보조 시스템 버튼을 누르기가 좀 불편합니다. 기어노브땜에;;



앞좌석 암레스트 입니다.


암레스트와 기어사이가 좀 멀어서 팔을 올려놓기가 좀 불편합니다.



이럴땐 슬라이딩 시키면 암레스트가 앞으로 전진됩니다.


대신 밑의 컵홀더는 안보이게 됩니다;;



암레스트를 열어보면 충전용 USB단자가 달려있습니다.


물론 최고급 사양(프리미엄)에만 있습니다.



룸미러는 Hipass포함된 ECM이며, 블루링크와 SOS버튼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기능(Function)


이제 몇가지 사용해본 기능들과 문제점들입니다.


1. HID


HID달린 차는 처음 타봤습니다.




밝고 좋습니다. 하지만 높이조절(레벨링)이 자동으로 되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레벨링 가장 낮게 했을때



가장 높게 했을때


차이가 보이시나요?




레벨링 조절 했을때 HID 램프의 변화입니다.



HID 레벨링 조절 장면입니다.


2. 전방주차보조시스템


전방주차 보조시스템은 앞부분에도 감지기가 달려있어 좁은 공간에 주차할때 편합니다.


물론 후방처럼 초음파라 빠른속도에서는 감지기가 작동하지 않고, 주차할 정도의 낮은 속도에서만


동작합니다.



기어를 D에 놓으면 위화면이 나타나며, 어느쪽이 얼만큼 감지되는지 보여줍니다.


3. 웰컴 시스템


웰컴 시스템은 스마트 키를 가지고 가까이 가면 사이드미러가 펴지고, 도어핸들쪽 램프가 켜집니다.



특히 야간에 편리할 것 같습니다.


4. 스마트 트렁크


스마트 트렁크 역시 스마트 키를 가지고 트렁크쪽에서 일정시간을 머물면,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립니다.



비상깜박이와 소리가 난 후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립니다.


이밖에도 통풍시트라던지, 뒷좌석 히팅시트, 폴딩시트등 많은 옵션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단점


11박 12일을 타보면서 보이는 문제점들입니다.


1. 문이 잘 안닫힙니다.


새차라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힘을 줘서 세게 닫아야 닫힙니다.



운전석도 잘 안닫혀서 문을 닫고 탔는데 한번씩 열렸다고 뜹니다.


트렁크도 문제입니다.



힘을 주지 않으면 잘 안닫힙니다.


2. 전방감지기 오류가 있습니다.


오작동율이 좀 많은 것 같더군요;;



출발할때 앞에 아무것도 없는데도 가까이에 장애물이 있다고 경보음이 울리더군요;;


감지기쪽 때가 끼었나해서 닦아줘도 마찬가지입니다.


3. 오토 디포그(Auto Defog)


이건 아반떼만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외부공기유입을 차단하고 달리다 보면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알고보니 오토 디포그때문에 외부공기가 자동으로 들어오는군요;;



일반적인 상태입니다.



오토 디포그가 작동하면 Auto로 바뀌면서 외부공기가 유입됩니다.


외부공기가 유입되면 그만큼 빨리 사라지긴 하지만, 매연이 많은 지역에서는 쥐약입니다.


물론 공조장치를 끄면되지만 습기가 제거가 안되겠죠;;


외부공기 자동유입은 설정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평


편의장치가 많아지고, 전작에 비해 디자인도 날렵해진 아반떼 AD!!


타고 다니기에 괜찮습니다. 크기는 동급에 비해 괜찮은 편(많이 크진않습니다.)


그냥 주신다면 머..아니 등록증에있는 차량 공급가에만 주신다면야 괜찮습니다.


하지만 옵션에 따른 실 판매 따른 가격을 고려한다면...


글쎄요..


돈을 조금만 더 보태면 소나타를 살 수 있습니다.(물론 소나타 기본형은 아반떼보다 더 쌉니다.)


그리고 2300만원대인데 사이드 브레이크는 좀 너무 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SUPER NORMAL이 아닌 그냥 SUPER PRICE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한마디


이벤트 신청시 디젤을 시승해 보고싶다고 썼는데, 가솔린을 주셨다는...


아마 일괄적으로 가솔린인거 같나 봅니다.


기회가 된다면 디젤을 한번 시승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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